글쓴이 : SOONDORI
도체에 DC 전류가 흐르면 그 도체 주변에 동심원 모양의 전기장(자기장)이 형성된다는, 고명하신 어떤 분의 말씀을 따라가서…
(출처 :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Magnetic-field-on-electric-a-wire-or-powerr-line-b-Density-of-the-magnetic-flux_fig1_349603377)
1) K49E 홀센서를 사용하는 브레이크아웃 보드 사용
48프로 할인해서 598원이라고 한다. 부품명은 K94E. 여기저기에서…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는지를 알 수 없음.
인터넷에서 걸린 센서 데이터시트를 열람해 보면,
화이트보드에 메모지를 붙이는 작은 자석 핀의 자력 강도가 수천 가우스인 것을 생각한다면… 이런 등급의 둔한 센서로는,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갖다 대기만해서는 미소 전류 흐름을 감지할 수는 없다.
2) 가우스 미터 사용
표제부 사진. 대만제 가우스 미터가 꽤 허름하게 생겼지만, 계측기는 계측기이더라.
3.8A를 흘릴 때 0.8*mT 정도가 관측된다. 테스트 조건은, 전선 밑에 전기장을 집속하는 페라이트 코어를 두었을 때.
코어가 없으면? 아무 일 없음. 코어를 환형으로 만들고 전기장을 그곳에서 빙글빙글 돌게 만들었다면? 훨씬 더 높은 값이 관측되었을 것이다. 그런 환형 코어를 쓰는 것은, 시중에 있는 상용 후크-온 DC 전류 미터 또는 DC 클램프 미터 등.
3) TI DRV5056 홀센서 사용
1Gs = 10,000mT라는 사실 즉, 가우스 단위가 테슬라 단위의 1만 배라는 점을 고려하여, mT 단위로 스펙을 제시하는 홀센서를 찾아보면 다양한 제품이 있다.
아무렇게나 걸린 텍사스인스트루먼트社 DRV시리즈의 경우, A1/Z1 등급은 25mT 범위에서 1mT 당 0.2V를 출력한다. 그러면… K49E 센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민감한 것.
이제, 민감한 TI 센서를 전선에 갖다 대기만 하면 전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아무 대책 없이 측정할 수 없다”에 한 표.
도선에 어떤 두께의 피복이 있을 것이고, 어찌하다 보면 더 이격이 될 것이 뻔한데… 수 mm만 이격해도 전기장 감소량이 매우 클 것. 그런 물리적 한계 때문에 남들은 항상, 쇠막대기를 가깝게 두거나 페라이트 코어를 붙여주거나, 방법을 불문하고 눈에 안 보이는 전기장을 최대한 끌어다가 센서에 건네주려고 한다.
이상에서,
1) 역시 DC 전류 검측보다 AC 전류 검측이 훨씬 편하다. DIYer 관점에서 생각해도… 구입 솔루션이 훨씬 저렴함.
2) 고집쟁이 에디슨 옹께서는 와~ DC 송전에 그리도 집착하셨을꼬? 영감탱이의 똥고집이라니… 그런데 그와 루즈벨트가 종특 유대인 JP 모건에게 놀아난 것을 기억하면, 홀로코스트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이스라엘 종족이 요즘에 그~지같은 발광의 작태를 보이고 있움을 기억하면, 그들은 정말 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