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71년 6월 1일의 각인. 그렇게 베니어합판 함체를 만든 전문 제작사가 있었더라. 대상 모델은 삼성전자 SS-1300 리시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audiokarma.org/forums/index.php?threads/vintage-samsung-ss-1300-pics.397038/#google_vignette)
1974년 1월 자 매일경제 기사에, (그런데 취재 취지를 모르는) 적혀 있기를, “대한캬비넷(최익명)”이라고.
“어? 각인 글자는 캐비닛, 캐비넷, 캬비넷이 아닌 ‘캬비넽’. 어라? 캬도 아닌 ‘갸’? 그래서 ‘갸비넽’? 머여 이거슨…한글의 우수성을 시험하자는 것인가?”
국산 빈티지 오디오 세상에서는, 찢어진 스티커와 희미한 도장과 희미한 이름과 흐릿한 스탬프 흔적… 그런 게 매우 중요하다.
[ 관련 글 ]
오디오 기기에 붙였던 특별소비세 증지
후면 스티커의 관찰과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