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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Edge CPC-8408 컴퓨터,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제작사는 Win PRO의 대우통신.

1990년대 초반.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166810014464)

FCC ID는, C5F7NFPC8400. 그러면… ‘WINIA Electronics(*) Co., Ltd. 509, Dunchon-daero, Jungwon-gu, Seongnam-si Gyeonggi-do N/A South Korea 13217’가 나온다.

* WINIA는, 광주시 소재 ‘주식회사 위니아전자’. 훗날 대우그룹/대우전자로 변신함.

다음은 명확한 해석이 필요한 기사들. 하나의 사실을 두고도, 능동형과 피동형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1) 환상의 나라, 미쿡에 빙의하던 그 시절, 그 스타일 홍보 기사.

“… 대우통신의 윈프로 PC 시리즈는 이 회사가 PC 시장의 선두 자리를 노리고 내놓은 전략 제품으로 PC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매일경제, 1993.07.20. https://www.mk.co.kr/news/economy/1204459)

2) 리딩엣지가 종된 조직이라는 확실한 암시를 주기.

“… 대우통신 수출용 486PC 내수판매 나서. 대우통신은 미국 수출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486PC 3개 보급기종(모델명 윈프로)의 내수 시판에 들어갔다. 시판에 들어간 윈프로는 미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한 것으로 이 회사의 미국 현지법인인 리딩에지를 통해 수출만 해왔다. 대우통신이 이번에보급형 PC의 내수에 참여함으로써 내수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대우통신은 기존의 고급형 모델인 프로 시리즈와 함께 보급형 기종의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93.06.01, https://www.mk.co.kr/news/economy/1194297)

최초, 리딩엣지 모델 D 설계자였던 강신혁 씨… 리딩엣지社와 대우그룹의 관계식은 한 동안 계속된다.

아무려나, 대우그룹이 초기 컴퓨팅 시장에서, 국내의 어떤 기업보다도 더 활발하게 활동했던 점은 충분하게 인정해 주어야 함.

오디오 세상의 글로벌 거래 패턴은 PC 세상에서 그대로. 마치 판박이처럼. 세상 일이라는 게 다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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