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평범한 튜너처럼 보이는데… 모던한 Yamaha T-D500이나 Yamaha T-S500이 뒤따르는 1980년대의 선대 그룹에 속함. 야마하가 좋은 튜너를 와장창 쏟아내던 1980년대 초반의, 또는 그 직전의.
AM/FM/LW, FM 3련 상당, 50dB Q.S. 42uV(37.7dBf), 직교 검파 + PLL MPX, 50~10Khz(=표시 기준이 다르다), S/N 76dB, SEP. 40dB, 435mm × 102 × 325, 4.1Kg, 1982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articulo.mercadolibre.com.ar/MLA-1964737210-sintonizador-yamaha-t-500-_JM)
T-500의 서비스 매뉴얼은, 매우 단정하고, 매우 앙증맞다. 신호 흐름을 표현하는 컬러까지 섞어가면서…
그렇게 품을 들일만큼… 1980년 전/후로 소개되었던 튜너의 제작에 있어서, 야마하가 몹시 진지했던 것.
“호텔 주방장 출신이 끓인 라면은, 디폴트 스프만으로도 맛있다~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