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꿈에 그리던 20메가 시게이트 하드 디스크를 장만하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심한 부족함에 목이 말라 테이프 저장장치를 샀다가 늘어지는 탐색 시간에, “이건 아닌가 벼?” 그래서 이동형 저장장치를 찾고…
예시로서,
■ SyQuest
1982년, 시게이트 출신 설립자 외 몇몇이 설립한 회사.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컴퓨팅 세상의 매체 변화 추세 때문에 1998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30MB, SCSI-2, 탐색 속도 13.5msec, MTBF 20만 시간, 전송 속도 2.4MB/sec, 1995년 소개.
■ IOmega
1980년 설립, 오랜 시간 SCSI 계열 이동형 저장장치로 단맛 좀 보다가… 2008년 DELL에 흡수됨. 키워드 ‘베르누이 박스’와 ‘집 드라이브(Zip Drive)’만 기억난다. 그 집의 그 집이 연상되던 ZIP.
베르누이 박스 안에 삼성전자 표 모터가 들어있었고,
* 관련 글 : IOMEGA 저장장치와 모터
헤이즈 모뎀의 어댑터도 Made in Korea였는데… 헛! 이 경우도 국산품.
“이런 국산 수출품은… 도대체 어디서 만든 겨?”
100M, SCSI 또는 패러렐 포트 사용, 탐색 시간 29msec, 전송 속도 최대 0.79MB, MTBF 10만 시간, 1994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