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ECH. & DIY > 한 덩어리의 국산 납

한 덩어리의 국산 납

글쓴이 : SOONDORI

5년 전, 7년 전, 10년 전? 언제 샀는지 모른다. 그 납이 거의 다 소진되려고 하여 찾아보니, 0.6mm 직경 500g짜리 외산 납의 가격이 12만 원대라고.

“뭘? 이제야 세상 물정을 알게 되었으니, 국산 제품을 사야지”

같은 직경에, 땜이 더 편한 유연납 500g을 주문. 국내 기업 舊 희성소재(現 LT 소재, LT Material)의 제품이 불과 2만 몇천 원이다. 외산 대비 1/6인 가격이라니…

유연납이 무연납에 비해 몸에 훨씬 안 좋지만, 가끔 작업을 하니까 무시하기로 하고, 그렇게 걱정이 태산이었다면 진작에 줄 담배를 끊었겠다.

생과 사는, DIYer 납덩어리의 모락모락 연기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려니…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