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ECH. & DIY > 참 좋은 아세탈의 효능

참 좋은 아세탈의 효능

글쓴이 : SOONDORI

Acetal.

꽤 단단하고 잘 부서지지 않고 무엇보다 면(面) 접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전자장치 내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1958년, 미쿡 듀퐁이 개발한 소재. (거참… 듀퐁이 아니었으면 인류 문명은 어찌 되었을꼬?)

(▲ 공학용으로 널리 쓰이는 나일곤과 아세탈의 특성 비교. 출처 : https://www.piedmontplastics.com/blog/acetal-vs-nylon)

Polyoxymethylene, POM, 어쩌고저쩌고… 뭐하고 뭘 섞어서 뭘 만든다고 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필요하다면 꽤 저렴한 아세탈 판을 레이저 커팅하고 원하는 어떤 모양으로 만들 수도 있음. 그렇게 보면, 고체 윤활 소재 정도로 치부해도 좋을 듯?

아무려나, 이 하얀색 플라스틱은 빈티지 CDP, 빈티지 플로피 드라이브 안에 들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기어, 슬라이딩 슬롯, 기타 왔다 갔다 하는 부위에. (표제부 사진은, 아세탈 제품인 DuPont Delrin으로 제작한 기어. 출처 : us.vocuspr.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