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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지키는 만능 옥수수?

글쓴이 : SOONDORI

먼 산을 바라보다가 문뜩 떠오른 단어가 ‘옥수수’. 그것에 대해 상상해 보면,

○ 대한민국 오일장 또는 강원도 모처의 원조 강냉이
○ 붕어빵 스타일의 옥수수콘 영감. 더 나아가 ‘옥수수 맛’이 난다는 어떤 과자의 상업적 영감
○ 이가 타버렸다는 어떤 알약도 있음. “옥수수 머라 캤는데?”
○ 단맛 나는 액체
○ 먼 나라 공장식 축사의 가축 사료
○ 먼 나라 제품이나 다름없을 바이오디젤
○ 생각보다 가~찹게 있는 특수 플라스틱 (3D 프린터용 PolyLactic Acid (PLA) 또는 옥수수로 만든 병이나 식기 등. 화학식만 추출한 것이므로 생분해성은 포기)
○ Corn과 Cone의 식별. 옥수수의 Corn과 다르게 스피커 콘紙는 원뿔의 Cone, 12시 브라보 콘의 Cone. (뭐여 헷갈리게… 콩콩, 콩, 킁킁…)

○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거대 옥수수밭은, 일종의 자원 채굴장 또는 생체 자원 변환 시스템처. 거대한 존 디어(John Deere) 수확기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영화 듄(Dune)의 스파이스 채굴장이 생각나기도 했고…

그리고 적어도 미쿡에서는… 도망치는 곳, 살인이 일어나고 시체가 버려지는 곳, 귀신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 중남미에서 전래된 옥수수는,

유전자 변형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소재로, 글로벌 식량 자원을 빌미로 농간을 부리기에 좋은 소재로 유효하고. 탄소 흡수력이 높아서 뭔가 좋다고도 하고, 누구의 말로는 실로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작물인데…

심하게 호도되는 것의 뒤에는, 언제나 상업적 배경이 따로 있음.

어려웠던 시절의 강원도 산골짜기나 빈자의 나라에서는 구세주 식물이겠지만, 그런 사례를 제외하면… 매초 방귀 뀌는 미쿡 소 1억 마리가 없어도 인터스텔라 표 옥수수밭을 볼 수 있을까?

Corn은 그저, 미쿡 이익 중심의 <태양 에너지 변환 솔루션>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맛난 찰옥수수도 아닌 것이…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lotteon.com/…&ch_dtl_no=1000528)

(▲ 먹을수록 성질이 더러워진다는 육식의 나라. 상황이 그래서 소를 키우고, 카우보이가 여기저기에, 그러면서 총기를 분류하는 Ranch Rifle이라는 단어도 널리 쓰이고… 그러다보니 System Input용 옥수수가 만만했던. || 약 35 리터에 상당하는 미쿡식 양동이, Bushel. 그런 양동이 15억 개쯤에 상당하는 옥수수를 생산한다고. 1년 안에. “햐~ 그게 도대체 얼마만큼?”그들 일부가 대한민국 수준의 채식을 하면 글로벌 식량난은 단번에 해결될 듯. 출처 : https://www.nass.usda.gov/Charts_and_Maps/Field_Crops/cornprod.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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