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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kyo Scepter 10 스피커

글쓴이 : SOONDORI

왕이 손에 쥐고 있는 막대기, 셉터. 그러니까, 왕좌를 연상하며 만든 스피커 시스템이다. 왕의 왕좌라…

2 웨이, 티타늄+폴리에스테르 서라운드 트위터와 38cm 대구경 우퍼, 알루미늄 음향렌즈, 8 오움, 베이스 리플렉스, 100W, 30~20Khz, X-Over 1.2Khz, 560mm × 869 × 522, 44Kg, 1979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175676905226)

(출처 : https://tiendungaudio.com/loa-onkyo-scepter-10/)

다음은 셉터 10의 혼 트위터와 음향렌즈. 직진성 음파의 각도를 꺾고 음의 확산까지 도모하려는…

(이상 출처 : https://dewnj.brokencable.shop/index.php?main_page=product_info&products_id=14589)

시니컬한 자이기에… 이런 식 구조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매운 짬뽕을 가져다가 순한 맛 짜장면 만들기’ 또는 ‘과도한 성능을 억지로 통제함’ 또는 ‘다분히 시각적 과시를 염두에 둔 호객형 구조?’ 또는 “역시 음파도 레이저와 같이 방향성이 있는 에너지 맥동이다” 또는 “청양고추처럼 맵게 쏘는 나발 스피커는 영~ 취향에 안 맞더라” 그리고 뻥~ 뚫린 베이스리플렉스 구멍에서, “역시 일제는 일제!” 1970년대 가라오케 스피커 사상을  크게 못 벗어났다는 생각까지.

1979년은, 일본이 버블껌을 씹던 시절이다. 돈이 차고 넘치기에 (무리하게) 휘황찬란한 오디오 제품을 선 보였던 시대.

* 관련 글 : Onkyo Scepter 3001 스피커

(내용 추가) “안 보인다고… 장난하슈?” 크로스오버 네트워크가 이런 정도라니… 정말 기대 이하.

(출처 : https://www.dastereo.ru/t/onkyo-scepter-10/178064)


한때 동아시아 패권을 잡았다가 원자폭탄으로 폭망 했음에도 다시 일어서서 ‘전자’ 키워드로 세계를 제패했으니… “그 오만함이 아직까지 잔류하고 있다”. 역지사지해 보면 그렇게 이해됨.

두 번 승리했던 日帝의 끊임없는 식탐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내란 수괴와 주변 세력의 日帝 동조 행태, 매우 이상한 행태가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항구 불변 <日帝 표 계급사회>를 선망하고 지향하는 자들에 대한, 그들의 암중모색 지원에 눈을 돌리게 된다.

(▲ 온쿄처럼 Sceptor를 들고 싶었겠지만…)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은, 아적~ 멀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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