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30년대 캠브리지 대학의 콕크로프트와 월튼(John Cockcroft, Ernest Walton)께서 고안하신 초고압 생성 장치는, 아이디어가 참 좋다. 좋은 만큼 쉬워 보이고…
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아무렇게나 살 수 있는 차이나 보드에도 들어가 있음.
(▲ 공장 디폴트로 설정된 전압)
괜히 위험해서 출력 전압을 최소치로 두고… 오실로스포프로 찍어보기.
(▲ 트랜스포머 출력, 스위칭 파형을 1단 정류/배압 한 상황. 논리상 꾸준히 높여가면 된다. 다만… 3000V를 넘어서면, 공기 중 방전이 일어나므로 매우 위험하다. 내압 1KV짜리 Fluke 멀티미터나 오실로스코프가 이상해질 것이고… 그전에 차이나 보드의 어설프게 생긴 단자 사이에서 아크 점핑이 일어나기 십상)
동작 원리는, 1차 스위칭 펄스와 트랜스포머로 승압을 하고 그것을 다이오드와 커패시터 조합으로 n배 전압으로 만든다. DC가 나온다고 하지만, 꿈에 그리던 DC는 아님. 슬~마 그럴 리가… 일종의 펄스성 맥류. 끝.
* 관련 글 : Cockcroft-Walton 배압 회로와 입자 가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