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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규, 고향의 강

글쓴이 : SOONDORI

이 노래를 언제 들었고 언제 외웠고 언제 따라 불렀는지는 통~ 모르겠다. 저 멀리에서 시골살이했던 것도 아니고 , 선대처럼 멀리멀리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개고생 인생도 아니었는데…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 심정 동조!

왜 그럴까?

(▲ 똥통을 뒤에 지고 달리던, 미제 그레이 하운드 2층 버스의 달리기로 시작하는… 그 시절의 최선이었을 MV. 그 버스가,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심히 감격이었던 모양이다?)

* 관련 글 : 그레이 하운드 버스의 똥

까까머리 중학생 훨씬 더 이전의 어느 시점에, AM 라디오로 들었을 듯. TV는 없었으니까.  그즈음에는 서울이고 서울의 변두리이고 지방 중소 도시이고 그 중소 도시의 변두리이고 시골이고 저 멀리 심산유곡의 산골짝이고, 다 그렇고 그런 분위기였으니…

작은 키 국민학생에게 작은 개울이 큰 강처럼 보이던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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