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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Nixdorf Computer社의 개발실에서…

글쓴이 : SOONDORI

독일 삼보컴퓨터이거나 ATM을 만드는 독일 효성노틸러스이거나… “그런 부류 제품을 제조했다” 정도로 인지하는 닉스도르프컴퓨터社 개발실을 찍은 한 장 흑백 사진에서,

“이게 뭘까?”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www.amazon.de/-/en/Nixdorf-Computer-Paderborn-Vintage-Press/dp/B08LV873SC)

대뜸, CASIO 손목시계가 눈에 들어오고…

인체공학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시절의 투박한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고, 마우스가 없어서 자판을 직접 두드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금바늘 JIG에 물린 (ATM용) 테스트 보드와 굵은 케이블 그리고 모니터와 본체를 보건대… 응? 독일제? 그렇게 짐작되는 전용 Logic Analyzer를 쓰고 있는가 보다. (TTL 로직이 주류인 시절이었으니까 뭐…)

요즘은 생김새조차 야마모토 스타일인 자들이 날뛰는 세상인지라…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했다. 엠비덱스트러스 양손잡이인 젊은 친구의 두상을 보건대, 꽤 논리적이고 꽤 시니컬하고 꽤 집중력이 뛰어나 보이는. 꽤 SMART 해 보인다는 의견.

이 장면의 시점은 1970년대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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