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ATABASE > Kodak Brownie Flash 3 카메라

Kodak Brownie Flash 3 카메라

글쓴이 : SOONDORI

이제는 퇴물이 되어버린 카메라 세상의 명가 이스트먼 코닥이, 1950년대 후반에 가정용 롤(Roll) 필름 카메라를 소개하였다.

초콜릿 빵처럼 달콤하니까 그렇게 취급해달라는 뜻? ‘브라우니’ 서브 브랜드 밑에 여러 계열 모델이 있다.

(출처 : https://www.ebay.co.uk/itm/297032005321)

Flash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전구 플래시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미쿡 빈티지 영화에서, 기자들이 들고 다니던… 펑! 하면 전구 갈고 펑!, 전구 갈고 펑! 또 전구를 갈고 퍼~엉! 자동 노출 기능이 없던 시절이라서 더 그러려니 한다.

일회용 전구의 글로벌 소모량을 생각하면, 꽤 짭짤한 사업이었을 것. 필립스도 만들고, 실바니아도 만들고. 어떤 곳에서도 만들고.

사용 필름은 ‘코닥 620’. 아래에서, 코닥 필름 제품의 첫 시작점을 보면, 와~우! 코닥은 정말 대단한 업력의 회사였다. 1892년에 설립되었으니…

(출처 : thedarkroom.com/film-formats/)

그나저나 도대체… 필름 카메라를 만져본 게 언제인지? 촴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1990년대 중반쯤? 후반쯤? 적어도 2000년에는 이미, DAT 캠코더와 컴팩트 플래시 카드를 쓰는 DSLR을 손에 쥐고 있었다.

* 관련 글 : 빈티지 콤팩트 플래시 카드 속 사진 몇 장

이 발 빠른 디지털 세상에서, 그동안 있는지 없는지조차 생각해 본 적 없었던 KODAK은, 산업용 컬러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극상기 존재감을 생각하면, 개인용 카메라 세상에서는 완전히 맛이 갔다는 이야기?

(내용 추가) 대한민국의 기술적 위기를 상징하는 삼성전자가, 100년 후에도 존속할 것이라는 장담은… 스마트폰과 메모리만 찍어내는 한, 매우 부정적임.

* 관련 글 : Kodak Brownie 8 밀리 무비 카메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