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이 독일제 투명 페인트를 뿌리면, 광반사를 줄이고 스웨이드 감촉 또는 벨벳 감촉을 맛볼 수 있다. 약간의 시각적 미학적 질감을 의도함인데… 그러면,
“지극 정성으로 만든 기기이니까, 돈을 좀 더 내~슈” 효과를 노릴 수 있음. 그리하여, 어떤 빈티지 기기에 적용되기도 하였다. 어떻게든 남들보다 한발 더 나아가려던 그…
오디오 극상기 ‘발광(發狂)’ 세상에서 쓴 안티발광 재료.
(▲ 택스텔 처리된 TEAC ZD-7000 CDP의 무광택 트레이. 출처 : https://ameblo.jp/suimeikan/entry-12805877271.html)
연예인 ‘하하’의, 엄마의 애칭이 ‘융드 옥정’이었던가? 융, 스웨이드, 벨벳, 기모, 플란넬… 뭔가 보풀보플 가공되는 것이 고급스럽거나 귀족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매개체인가 보다?
그렇든 말든, 시간이 흐르면 분리되고 떨어지고 지저분해지고.
성질나게 찐득거리는 빈티지 고무 코팅의 막바지 사례와 같음. 걸레질 한 번에 레터링이 싹! 사라지는 피셔 리시버 사례와 엇비슷함. 그쪽은, 뺑끼 제조 기술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지만… 아무튼, 모든 게 기술적 역부족의 결과.
“제품 만드는 분들은, 50년쯤 상정하시고… 그냥 남들 하는 대로 하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