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모든 것을 누르는 방식으로 해결한, 그래서 디지털적 느낌이 충만하다. 그런 느낌이 ‘Computer Controlled’ 문구를 끌어다 쓴 이유이기도 하고.
AM/FM, 110W@8오움, 7 밴드 EQ, 1982년.
시점을 생각하면 디자인은 꽤 그럴듯함.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spencertified.com/products/jvc-r-x500-computer-controlled-stereo-receiver)
(출처 : https://www.hifi-archiv.info/JVC/1982%20JVC%20HiFi-Katalog/index.html)
그러나 속내는 그냥 그런?
(출처 : https://audiokarma.org/forums/index.php?threads/two-80s-100-wpc-receivers-jvc-r-x500-and-ultrx-r-100.991322/)
기기 후면에, 자랑스럽게 적어 놓은 SEA, ‘Sound Effect Amplifier, 미국 특허 3566294’의 내용은,
L, C, R 공진으로 무엇을 어쩌고저쩌고. 그리하여 여러 대역의 EQ를 구현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것.
그냥 그렇고 그런 정도인데, 1971년 2월 23일 이전에는 많이 특별했나 보다? 그게… 극한 경쟁의 80년대인지라 시답잖은 미사려구로라도 어떻게든 호객행위를 해야 했겠지만, 1980년대 초중반에 가서도 미쿡 특허가 어쩌고저쩌고하는 것은… 오히려 좀~ 없어 보임.
“개도국 특허에 지금보더 더 많은 돈을 쓰셨을 것인데… 노부아키 타카하시氏는 본전을 뽑으셨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