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경두개(經頭蓋, 신경 + 두뇌 + ‘덮다’ = 머리뼈)는 두개골 안쪽에 대한 묘사어이자 의학 용어. (작명이 그~지 같으니, 뭐… 일본말이려니 함) 그곳을 자기장으로 치료하는 기술을 ‘경두개 자기 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시술’이라고 한다.
그렇게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운동장애, 불면증 등의 병원 치료에 쓰이는 어떤 장치의 끝에 코일이 달려 있다. 빈티지 아날로그의 코일이.
(출처 : https://www.americastms.com/blog/transcranial-magnetic-stimulation-tms-to-treat-symptoms-of-depression)
(▲ 코일 배치 설계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세상과도 맞닿아 있음. 출처 :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ner.13025)
(▲ 결국은, 뇌 안쪽 어떤 곳에 포인팅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치료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상의 코일을 사용. 이렇게 보면, 사람이 좀 이상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아무튼, 대체로 지천에 널린 LED 피부미용기 세상, LLLT(Low Level Light Therapy) 세상, 각종 IT 미용 솔루션 세상의 것과 크데 다르지 않다는… 유사성의 냄새가 풀~풀~. 출처 : https://www.brainsway.com/how-does-it-work/build-deep-vs-traditional-tms/)
이상의 것을 반대로 또는 다르게 해석하면,
1) “인간의 뇌가 전기장, 자기장에 무조건 반응한다”가 되고,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잠을 자면… “딱히 좋을 일 없다!”가 되고.
2) 방 안에 있는 온갖 SMPS 내지 펄스성 장치가 국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해도, 그것이 동일 공간 내 10개, 20개, 30개라면… 사람은 계속 전기장과 자기장에 노출될 것이라는 심한 우려와, 그런 <총량의 문제>를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는 게 참 이상하다는 생각과… 내일모레를 바라보는 어른은 그렇다 쳐도 0세 갖난 아이는? 고양이는? 강아지는? 모기와 파리는?
3) 아주 오래전, 무조건 잘 터진다는 어떤 회사의 핸드폰이 사실은, TX 방사 강도를 허용치 이상으로 키웠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기억하게 되고. 왜냐하면, 귀쪽에 찌릿~한 느낌이 있었으니까.
더 오래 썼다면 디~질 뻔.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iocdf.org/about-ocd/treatment/t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