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ECH. & DIY > 차이나 납 연기 흡입기

차이나 납 연기 흡입기

글쓴이 : SOONDORI

수십 년간 풀리지 않는 의문은, “왜 납연, 땜 연기는 항상 나에게 다가올까?”이다. 며칠 전에도, 눈앞에서 아른거리던 유독성 흰 연기에 슬며시 분기탱천.

‘Yihua 948DQ-I Solder Fume Extractor’. 3만 원 Under인 중국 위후아 브랜드 제품은 좋은 편이다?

뭐… 돌고 도는 중국 디자인 하우스의 제품 중 하나일 수도. 발음 좋은 브랜드명을 정하고 컬러를 잘 선정하고 사진을 잘 찍고 설명 문구를 그럴듯하게 하면… 혹은 자기들끼리의 육박전이거나.

“그러니까, 같은 모습의 브랜드명 WEP은 또 머여?”

이런 수준의 장치는… 쓰고 버릴 마당인 자동차용 AQMS 필터에, 늙은 PC 안에서 놀고 있던 12V BLDC 모터를 결합하는 것이 DIY 활동의 최적 방법론이다.


○ 흰색 땜 연기는 실납 안에 들어 있는 솔더 페이스트가 증발하면서 생긴다. 그 안에 뭔가 들어있고, 그래서 호흡기 문제 등 몸에 좋을 일이 없음.

1970년대, 1980년대, 시골에서 올라온 10대 20대의 어린 여공들이 그런 것을 흡입했을 것이니… 가끔하는 DIY 활동 강도와 산업현장의 강도가 같을 수 있나? 무분별한 세척제 사용을 포함하여, 가난했던 대한민국의 과거는 참으로 딱하다. 그래서,

빈티지 오디오에 그들의 땀과 피가 묻었다는,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노동 활동의 아픈 가치가 담겨있음.

○ 저렴한 3만 원대에, DIYer 수준에서는 충분히 그럴듯한…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