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자동차 휠처럼 생긴 거대한 것이 빙글빙글 돌아가면… 참 멋지다.
그러면,
오픈릴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은 무슨 이유? 잔여 분량 확인과 경량화 그리고 시각적 환상 제공 외 무엇이 있는지?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인생 윤회에, 둥글둥글 살아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인류는, 앞 바~쿠와 뒷 바~쿠, 그러니까 굴렁쇠 Wheel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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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DNA 변종이 나와서, 둥글둥글 돌지 않고 오로지 낭떠러지를 향해 일직선으로, 죽도로 달리기만 하는 것들이 나온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면서, 적당히 쉴 때는 쉬어주어야 하는데 계속 앞으로.
그래서 늘 생각하는 것은,
1) DNA가 그런 것, 2) “수풀 위로 머리 내밀면, 총 맞는데이~!”
요즘 대한민국에 그런 작자들이 많다. 적당히 하고 적당히 쉬고 집에 가서 라디오 듣고 LP 듣고 정신줄을 놓고 쉬고… 인생 말년에 그러면 본인이 좋으련만,
우~찌 그리도 욕심이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