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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적 자극으로 치료하기 (1)

글쓴이 : SOONDORI

부비동염(Sinusitis)은, 염증으로 부비동 안에 콧물이 고이는 증상으로 흔히, 축농증이라고 했다. 그런 부위에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염증을 완화하고 결국에는 증상을 개선한다고.

* 관련 글 : 경두개 자기 자극 코일

에너지를 주면 사람이고 동물이고 물건이고 뭐고 다 반응을 보이는 게 이 우주의 진리이니…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 물론 말로만.

(▲ “그림 1. 각 연구 그룹의 비강 H&E 염색 분석 결과. 미세 전류를 처리한 H3N2 감염 부비동염 쥐와 H3N2 감염 쥐의 비강 상피 H&E 염색 분석 결과. (원본 배율, ×400)”이라고 함. 출처 : https://www.bslonline.org/journal/view.html?doi=10.15616/BSL.2021.27.2.99)

(▲ A = 점막 분비도 감소, B = 염증 세포 감소. 한 달 만에 그렇게!)

다 좋은데… 허구한 날 실험실에서, 하얗고 예쁜 쥐가 죽어나간다.

어쩔 수 없는 것을 알지만, 늘 불쌍함. 인조 피부가 있고 언젠가는 잠시 만져보기도 했는데, 그것을 무엇로 만드는지는 모르고… 응? 설마 마포 최대포집 돼지 껍데기를 믹서에 갈아서?

프로이드인지… 누군가 이야기하기를, 칼 잡은 의사와 칼 잡은 도축사의 심리는 같다고 했다, 그러면 예쁜 쥐를 다루는 의료 개발 분야에 종사자도 마찬가지인가? 아니면 말고. 어쨌든 모두는, 어지간한 배짱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그러면 또… 자극 에너지의 전달 방법은?

“이런 정도를 왜 논문으로?” 다음은 단순 예시로 등록.

(출처 :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CFKO200314835280716.pdf)

적당한 교반 고전압 & 낮은 전류 생성 → 드라이브 회로 → 도전성 젤 패드나 기타의 전달 매체 → 기대하는 생물적 반응. 방구석 인켈 앰프로 스피커 구동하는 것과 같음. 오디오 듣기는 방 안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처리와 같으니까, 유사한 것은 너무 당연하다. 피부 자극이나 청각 세포 자극이나 Same, Same.

여기서, 실물 구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어 패턴 확보가 중요함. 그게 핵심이자 배타적 변수.

* 관련 글 : 아날로그적 자극으로 치료하기 (2), Low Level Light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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