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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er의 주방용 실리콘 패드

글쓴이 : SOONDORI

본래는 두툼한 정전기 방지 패드를 쓰고 손에 뭘 붙이고… 얼렁뚱땅 DIY 세상에서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내열성이 확보된 간단 작업용 실리콘 패드를 구매하면 됨. 400도, 600도… 그런 것. 단, 알리 표 제품의 품질은 형편없음. 물론 더 좋은 것도 있지만, 어쨌든 Pass!

“이것은 어떨까?” 우연히 들른 오프라인 상점에서 3천 원짜리 주방용 실리콘 패드를 구매하다.

직전까지 쓰던, 폐기될 운명이었던 김밥말이 실리콘 패드보다 내열성이 더 좋을까? 우연히 떨어진 납에 의해 패드가 녹아내리지 않을까? 그들은 230까지 버틴다고 하던 데 정말?

납 한 방울 떨어뜨리기.

플럭스 흔적이 남지만, 물티슈로 즉시 사라진다. 그러면… 떨어진 350도의 납이, 7~8cm를 강하하면서 순식간에 온도가 내려갔다는 이야기. 떨어진 후에도 상대적으로 차가운 실리콘 패드가 충분히 가열되어야 패드가 탄다. 납 한 두 방울로? 그렇게 되기는… 정말 불가능한 이야기.

결론은, 적당한 색상을 고르고 대충 써도 됨.

흔히 녹색은, 늘 지저분했던 고교 칠판 + 백묵처럼 뭐가 잘 보인다고 하더라. 노안에 뭐든 잘 안 보이기에 별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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