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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티브 루프 디텍터

글쓴이 : SOONDORI

첫 글자 인덕티브(Inductive)는 코일을 썼다는 암시. 코일을 동그랗게 말아놓았으니까 Loop일 것이며, 자동차가 지나갈 때의 코일값 변화를 활용하니까 환형 코일 검지기 또는 그런 모양의 센서가 된다. 센서? 그래봐야 피복 구리선.

정해진 길이로 이격 된 두 개 루프 센서를 두고, 알고 있는 길이와 IN점 대 OUT점의 절대 경과 시간을 계산하면 속도가 나온다. 카메라는 그저… 낮이고 밤이고, 과속점에서 사진만 찍기. 밤에 뭘 찍으려니 적외선 광도 내보내고… 그런 다음, OCR 기술로 번호판 글자 정보 추출 + 고지서 발송.

그러면… 다음과 같은 것도 감지할 수 있을까?

1)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DIY 자동차가 시속 150Km로 지나칠 경우.
2) 부가티 베이런이 시속 400Km/h로 달려나가는 경우.
3) 트레일러 3칸을 동시에 끌기도 하는… 그래서 총연장거리가 100m를 초과하는 미쿡 대륙횡단 화물 트럭이 시속 200Km/h로 내달릴 경우.
4) 자동차 하체에 특수 코일을 배치하고 어떤 전자기파를 생성하면서 200Km/h로 지나갈 경우.
5) 신문을 구독하면 건네주던 무거운 철제 자전저를 타고, 시속 3Km/h로 지나치는 경우.

1번은, 인덕턴스의 변화가 없으니까 “무슨 일 있었나요?”, 2번은 어쩌면 감지, 3번은 ‘정해진 길이’를 초과하므로 속도 계산 불가일 듯, 4) “그렇게 마음대로, 한 번 해보시라!”, 5) MIN. 감지점 이하.

모든 것은 <라디오와 모형>에 소개되었을 법한 <DIY 금속탐지기> 동작 원리와 다름이 없다. 반드시, 그렇다고 하고… 날로 번창하는 IT 기술의 맨 밑에, 언제나 아날로그 기술이 자리하고 있음.

* 관련 글 : 부품 통 2mH 인덕터를 사용한 전자기장 측정 회로


○ 미쿡은 DIY 문화가 강건하고 또, 따로 개러지가 있기 때문에… 특정 위치에 정차하면. 뭐가 열림.

(▲ L1과 Cx로 차량 근접에 종속된 주파수 변화를 만들고 그것을 LM393 OP.AMP의 트리거 반응으로. 그러면 개러지 문이 쓱~ 하고 열린다? 출처 : http://chemelec.com/Projects/Loop-Detector-1/Loop-Detector.htm)

○ 어떤 한적한 지방도로에서, 카메라가 먼 하늘 구름을 찍고 있던데…

보나마나 25톤 덤프 또는 커다란 화물차가 그곳에 서고, 운전자가 내린 다음에, 높고 높은 적재함으로 올라가기. 그리고, 그가 힘껏 위로 돌려 놓았을 것이라고 상상하였다. 그러면 과속 단속 시스템은 당분간 무효, 1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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