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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Panasonic SG-1020L 카세트 리시버의 다이얼 스케일

글쓴이 : SOONDORI

수평 라인을 이루는 점, 점, 점, 점의 연속. 그래서 면이 깔끔하고 특이해졌다.

[튜너부] 실용 감도 3.5uV, S/N 60dB, THD 0.5%@Mono, SEP. 30dB, FM 2련, AN217 AM/FM 통합 IC + 비율검파, AN271 MPX, [앰프부] 5W@8오움, 40~20Khz,  uPC578 앰프 IC, [데크부] Auto Stop, 70~10Khz, [LP] AC 2극, 아이들러 방식, [공통] 550mm × 163 × 372, 7.1Kg, 풀레인지 스피커, 1970년대 중후반.

(이상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amplituner-national-panasonic-sg-1020l-i7086982593.html)

혹시 LED 수십 개를 쭉~ 늘어놓은 것일까? 회로를 보면,

점, 점, 점의 구동 회로는 없음. 그러니까… FM 2련 등급 즉, 라디오 등급인지라, 포인터 전구의 위치를 작게 뚫린 구멍으로 대충 확인하라는 것이다.

“이건 뭐지?” 소비자 시선을 유도하려는, 약간의 구라성 디자인인데…

가만히 생각하면, 익숙한 시간에 익숙한 방송을 듣는 자는 뾰족 바늘 위치에 목을 맬 필요가 없음. 93.1Mhz는 대충 거기에 있고, 듣기만 해도 그것이 KBS1 FM인 것을 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decadaspassadas.com.br/peca.asp?ID=186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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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 보면, 사람이 그런 것. “CAD가 머여?” 시점상 그럴 수밖에 없으나… 정말 대단한 지극 정성이다. 더불어, 그럴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는 뜻. 일본의 만화 그리기 세상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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