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Cold Cathode Fluorescence Lamp, 줄임말 CCFL은, 관형 특수 형광등이다. 구형 LCD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들어있는 작은 막대형 형광등.
그것을 켜기 위한 고압 구동회로가 있고, 그 회로의 노란색 작은 트랜스포머 주변에는 항상 말썽쟁이 커패시터가 놓여 있음.
구형 LCD 모니터를 쓰다가 보면, 슬며시 어두워지는 듯하다가 잘 안 나오게 되는데, 폐기하기 전에 이판사판으로 뜯고 커패시터를 교환하면 다시 멀쩡해질 가능성이… 어찌해도 90프로쯤?
모니터 제작사가 조립 공정 효율화를 위해 극도로 머리를 써서 설계하였으니, 뒷커버를 분리와 보드 분리 작업은 그만큼 쉽다. 드라이버 + 인두 + 납 + 대체 규격 커패시터 두어 개 + 쉬엄쉬엄 한 시간.
약간의 DIY 정신으로 글로벌 자원 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