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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타입 써모커플

글쓴이 : SOONDORI

“온도를 측정한다” + “이종 금속을 붙였다”의 커플 = Thermo-Couple. 우리말로는, 열전대(熱電對), 열전기쌍(熱電氣雙), 뭐라고 부르든 그것.

(출처 : https://blog.endaq.com/thermocouples-function-types-selection-and-application)

아래는 열전대의 종류. 흔히, K 타입이 널리 쓰인다. ~1100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하니까 너무 그럴듯해 보이는데…

니켈-크롬과 니켈-알루미늄, 2종의 토막 접합 금속을 쓰고 나머지는 구리선으로 연결하는데… 중간에서 단락 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래서 실리콘이나 테프론 피복 또는 기타 재질의 강화 피복을 적용한다. 만일에 피복 재료의 내열 온도가 1100도 보다 낮다면, 마구잡이로 1100도짜리 테스트를 진행할 수는 없음. 말씀인 즉, 관측 대상 온도가 높아지면 피복 등급이 달라져야 하고 그에 따라 센서 가격은 올라간다.

(출처 : https://evosensors.com/collections/k-calibration-tc-wire)

게다가, 측정 대상체가 고체이냐 액체이냐 기체이냐 그리고 측정 환경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써모커플의 말단 형상이나 센서의 전체 형상이 달라지고, 산업용 시스템에서 흔히 쓰이는 ‘써모커플 헤드’와 같은 표준 금속제 보호구가 적용되기도 하고… 슬슬 배가 산으로 가려고 한다?

(▲ 보호구는 고온 고압의 배관에 삽입된다. 뚜껑을 열고 센서를 집어넣거나 바꾸거나… 금속 열 전도도를 생각하면 센서 노출식이 좋겠지만, 현장 상황 때문에 도저히 그럴 수가 없는 것. 출처 : https://www.processparameters.co.uk/thermocouple-sensors/thermocouple-with-hygienic-process-connection-ppl6-t/)

아무려나 값싸고 아무렇게나 쓸 수 있는 ~200도 측정 써모 커플(=몇천 원)과 400도급, 600도급, 800도급, 1000도급(=몇 만 원) 등은, 각각의 수준에 맞게 부여된 속성이 사뭇 다르다는 점 강조.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perfectprime.com/en-kr/products/tl5704-k-type-prob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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