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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블루투스 카팩의 편리함?

글쓴이 : SOONDORI

항상 듣는 도시바 시계 라디오의 FM 88Mhz에서 핸드폰 Fubar2000 앱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러면서, USB 전원으로 동작 중.

신기하다.

다만… 몇 분 주기로 자동 OFF.

“이번에도 불량품을 받은 겅가? 팔천원짜리라고 무시하는겨? 저쪽은 도대체 제대로 맨드는 게 읍네?”
“바보여? 기본절전 모드 화면에서, 푸바 2000을 ‘절전 예외’로 설정해줘야쥐~”

모든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손 안에, 의미 없는 상시 무선 연결과 왕성하게 살아 숨 쉬는 부정당한 각종 앱과 호시탐탐 사용자 이동 좌표를 보고 받고 싶은 구글의 야욕 등이 잔뜩. 남의 이득을 위해서 내 핸드폰 배터리를 지치게 만드는 세상이다.

핸드폰을 받으면 무조건 최대한 삭제, 최대한 사용 중지, 최대한 절전 상태로.

그리고,

<밀봉형 핸드폰 세상>에서 과거의 <개봉형 핸드폰 세상>을 바라보면,

“예전에는 빠떼리 두 개에, 전용 충전기에, 어댑터에, 뭐에… 잔뜩 줬는데 지금은 왜 꼴랑 몇 개만 주는겨? 뻑~하면 백, 이백을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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