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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공구와 Japan 공구

글쓴이 : SOONDORI

아침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어떤 정비업소로 행차. 30년을 알고 지내는, 어떤 용~한 분을 만나러 갔다.

이런저런 즐거운 대화 중에…

“일본 못 따라갑니다. 대만제도 좋아요. 국산은 그렇고… 중장비 쪽은 단연코 독일제죠. 저쪽 것은 잡으면 돌아갑니다. 이거는 아니구요”

KTC(*) 각인된 일제가 잘 문다고. 꽉!

* 교토 기계공구 주식회사. 20년쯤 전, 작은 일제 코켄(Koken) 래칫을 하나 샀는데, 험한 곳에 보관했어도 녹이 슬지 않더라. 아? 그런데, 그것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거의 365일을 심하게, 정말 헤비 하게 쓰는 금속제 수공구에 관해서는, 그분들 말이 맞을 것이다. 그런 평가를 확장할 때, 기계식 내연기관 엔진 또는 반 기계식 하이브리드 엔진을 쓰는 자동차 산업이 추락하면 일본은 거의 無의 나라가 된다는 논리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고.

“수공구는 그런데… 장치나 시스템 쪽은 정말 별로이구요”

일본 프로그래밍 세상의 수준이 거시기한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니… 종종 기기 조작이 자연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예외사항’에 대한 처리가… 기가 막히다. “참으로 대단혀~!”를 연발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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