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9), 펄스 카운터 검파 회로

글쓴이 : SOONDORI

프론트엔드 → 직교 검파 회로 → 펄스 카운터 검파 회로 순으로 걸어가기.

LA1234 중심 복동조 직교검파 회로에서 원시정보를 얻고, 그것을 후가공하는 PCD 회로는 다음과 같다.

위 그림, 모듈레이터 IC AN610(=노란색)와 PCD 처리의 핵심인 TR4010A IC(=적색)에 대해서는, 예전 글에 아래와 같이 정리함.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1) SSG 95dB@60dBu/Mono 주입 조건에서, <2nd Local OSC> 주파수가 정확하게 1.96Mhz를 유지하는지 여부 확인.
2) 그런 다음, PCD 종단 출력 파형이 아름답고 깨끗한지 등을 확인한다.

디지털적으로 움직이는 영역이기에 그런 것 말고는 심각하게 또는 섬세하게 조정할 것이 없음. 그런데… PCD IC #4핀, IC 입력 파형이 영~ 시원치 않다?

뒤를 돌아보면, 검파 IC 출력 라인의 파형이 영~ 시원치 않아서 그런 듯.

이상의 모습은, 자동차 도로에 비유할 수 있는 IF 구간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 우선, 신호 강도가 너무 약하고… 그에 따라 1.96Mhz가 흔들리는 상태(= 유니버셜 카운터가 수긍할 만한,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지 않음)

그리고, 프론트엔드 이후 회로의 설계 수준이 높아서, IF 신호 흐름이 원할하지 않은 조건에서조차 그럭저럭 직교검파 처리와 그럭저럭 PCD 처리와 그럭저럭 스테레오 분리가 처리되는 상태인 듯.

도로 재정비가 필요하다.

(시간 흐른 후)

방법은?

○ STEP 1 : 프론트엔드 쉴드 커버와 밑판을 원래 위치로. 그리고 앞선 작업을 무효로 간주한다 → 완전히 ZERO 상태에서 다시 시작.

○ STEP 2 : 오실로스코프 FFT 모드로, 프론트엔드 IFT OUT을 다시 확인. (TEK의 경우는, FFT X2~X10 등 매크로 모드로 살펴보는 게 좋음)

○ STEP 3 : 메인보드 IF 입력에서 Wide Gain 가변저항 입력 핀까지를 대상으로, L2 및 L4 코어를 돌리기 → 일단은 MAX. 형상으로.

○ STEP 4 : IF IC 입력 핀에 연결된, CF4 세라믹 필터의 출력 핀에서 FFT 파형 등 확인.

○ STEP 5 : 앞선 작업에서와 같이, IF IC #7 출력 핀에 물린 R68에서 파형 확인.

이후 처리에 필요한, <구동 Clock으로서의 10.7Mhz> + <그것에 묻어 있는 음성 신호> 복합 파형이 나온다. 여기서, LA1234A #7핀이 직교검파 출력 핀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 그러니까… 통상의 그럭저럭 싸인파가 나올 리 없음.

(시간 흐른 후)

○ STEP 6 : 모듈레이션 IC AN610P IC #7핀 주파수가 1.96Mhz가 되도록 L8 코어를 돌리기. 확실히… 수치가 안정적임. 즉, 프론트엔드 쉴드 커버와 밑판을 원위치한 경우와 아닌 경우가 다르다.

○ STEP 7 : 펄스카운트 검파의 핵심 IC, TR4010A의 입력 핀(=#4), 출력 핀(=#5)의 파형은 다음과 같다.

[ IC 입력 = 1.96Mhz 중심 펄스폭 변화 ]

[ IC 출력 = 검파 후 신호로서의 1Khz ]

이상은, 안테나~프론트엔드~PCD 검파까지의 작업 기록. 대체로 신호가 어디까지 무리 없이 흘러가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고… 나중에 튜너 출력 단자에 왜율계 등을 붙이고 전체 과정을 재반복해야 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

* 관련 글 : 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10), MPX 및 기타 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