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부품 통을 정말 열심히 뒤져서, 간신히 56오움을 몇 개 찾아냈다.
* 관련 글 : 어디가 조금 아픈 삼성전자 소노라마 S36P 파워앰프 (2)
땜하고… 통전 → OK!
가급적 설계자가 의도한 67오움을 맞추는 게 좋지만… 통상의 일반 저항 오차 ±20%(53.6오움~80.4오움)를 염두에 두고 또, 회로의 이런저런 조정점과 균형 찾기를 생각하면 무리가 없음.
다음은, 아이들 커런트와 디씨 오프셋의 조정.
1) 8오움 부하 저항 물리기
2) 이쪽저쪽 시멘트 저항은, <Aria 브랜드>의 0.27오움/5W. 목표값을 통상의 10mA로 보고… 그러면, 저항 양단의 전압 강하는 0.01A × 0.27오움 = 0.0027V = 2.7mV이어야 한다 → 몇십 분 충분히 예열한 상태에서 그렇게 맞추기.
3) uPC63H에 붙은 저항 트리머를 돌려서 DC Offset을 0.0V로 맞추기. 그러면 끝.
(시간 흐른 후)
이렇게 끝내기는 너무 심심한데?
재미 삼아, 여러 가지 싸인파를 L/R 채널에 입력해 보았다. 당연하게 ~50Khz는 너끈하고, ~100Khz 초과 재현도 가능. 20Khz에서의 위상 편차가 거의 없음. 대부분 앰프가 다, 그럴 법하지만.
파워 레벨 미터는 대략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고…
마지막으로, 부식된 곳에 액상 러스트 컨버터 발라주기. 마르면 검은 톤으로 변하고, 산화 환원된 보호막을 형성한다.
Made in Korea 국보급 기기는 택배 박스 안으로. 아주 오랜 시간 장수하기를 기원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