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테라포밍을 꿈꾸는 세상에서, 드론이 판치는 세상에서, 잘만 하면 거기로 날아가겠네!”
개구리 카세트라디오가 널리 팔린 세상이니까, 뭐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디자이너의 집착이 너무 과했던 것은 아닌지?
AM/FM/CD/Tape, 1996년,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된 듯.
그런게 아니고…
Groundig PA-2, Groundig PA-3, Groundig PA-6 등… 그 시절의 그룬딕이, ‘Space Fidelity’라는 주제 하에 여러 가지 특이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럴 법한 배경이 있었을 것인데, 추가 정리하기로 함)
그렇다고 해도 기능과 인터페이스의 기본은, 완벽하게 일반 카세트라디오의 것과 같음. 다를 이유가 없다.
안드로메다에서 입수한 슈퍼 울트라 영구전지를 위쪽 슬롯에 집어넣어야 한다면… 역시, 차별화된 미래 모델을 갈망했는가 보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uk/Grundig-MAX-PA-1-Space-Fidelity-Vintage-Portable-167593254734.html)
추진기 겸 날개 겸 다리가 두 개인 스페이스쉽은 어디서 봤더라? 어떤 SF 영화에서 또는 DOS 게임 ArticFox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