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90년대에… 흔히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그래서 최대한 작은 면적에 구겨 넣을 수 있는 IC 솔루션이 널리 소개되면서, 그것을 폭발적 성장세의 PC 세상으로 이전. 샛말로, “아다리가 맞았다!”
○ 삼성전자 KA7809 9V 레귤레이터 IC가 눈에 들어오는 사례.
1994년에 소개된, DTS 지원 + 동기 검파(Synchronous Detection) 필립스 TEA5712T 프론트엔드 통합 AM/FM IC + LM7000 PLL IC + 2W 수준의 TEA2025B 스테레오 앰프 IC.
(출처 : https://www.ebay.com/itm/135774314249)
○ 1996년경, CISCO가 ISA FM 카드를 만들었다는… “정말로, 야나두! 광란의 시절이었던 모양이네?”
대만 제조 필립스 TEA5712T AM/FM 통합형 IC + LM7000으로 짐작하는 PLL IC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worthpoint.com/worthopedia/fm-stereo-tuner-card-isa-slot-2007380676)
○ 프론트엔드 + 검파 등 모든 것이 다 집적된 사례. 그러면, 진짜루~! 완벽한 아날로그형 원칩 버전인 것.
(출처 : https://www.ebay.com/itm/324257144957)
○ 집적에 집적을 거듭하고 앰프 회로까지 내장한 All-In-One 버전이다. 아마도 가장 늦은 시점에 출시된 모델일 듯.
(출처 : https://www.ebay.com/itm/195271640102)
이상에서,
1) 반드시 황색 구리선 코일이 들어간다. L과 C 중 C는 작은 것을 쓰면 되지만, C를 상징하는 구리선 코일은 작게 만들기 어렵고 그래서 감출 수 없음.
2) 사용된 코어 칩은 모두, 포터블 카세트나 카 스테레오용.
3) 유/무선 네트워크가 부실했던 시절이었으니까, 충분히 상품성이 있다. 요즘 같으면 뭐… 산요과 필립스 등 칩 제조사는 조금 더 돈을 벌었겠고.
4) 완벽한 의미의 DSP 칩이 나오기 전까지의 흔적. DSP 솔루션은, 보드 초입에 배치된 SMD 코일 하나와 SMD 커패시터 하나로 끝이고, 그런 것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모두를 핸드폰에 쉽게 구겨 넣을 정도의 체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