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42년에 설립되었고 이후로 쭉~ 사무용품, 산업용품, 휠체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나름대로 규모가 있는 일본 ‘맥스(Max) 주식회사’가, BL-80N이라는 특수 타자기를 소개하였는데… 글씨를 써준다.
심지어 전용 펜도 판매 중. 소비자 가격은 약 18만 엔. 18만 원이 아니고 18만 엔.
“돌겠네… 정말 왜들 이러시나 몰러~!”
심각한 도장 찍기 문화를 포함하여, 그들은 비효율의 극단으로 가고 있다.
손으로 만지는 것 이외는 영~ 숙맥인 나라. 1985년 플라자 합의 이전의 그들이, 한참 때 꾸려 놓은 대형 보따리 하나로 여태까지 먹고살고 있으니… 원자탄 던진 미쿡의 미안함과 배려에 기대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는 것인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