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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너 상판에 인쇄된 심볼

글쓴이 : SOONDORI

“이 냥~반들은, 도대체 머라니?”

빈티지 오디오 기기에서 특히, 앰프나 튜너의 상판에 블록도가 인쇄될 때가 있다. 그 자체로 채움의 미학을 탐구하는 디자이너의 지난한 노력이었거나 뭔가 크게 자랑할 게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또… 그냥 시각적으로는 그럴듯하다. 그 위에 다른 기기를 얹어 놓으면 아무짝게 쓸모없게 될 운명이라지만.

다음은 필립스 모델 180 튜너. 블록도를 보면 그게 그것인데… 첫 순간에는 “뭣 좀 특별한 게 있나?” 살피게 되고 그러면서 그들의 제품을 기억하게 되고. 소소한 것이 다 궁금한 사람을 생각할 때 아주 좋은 판촉 전략일 수도 있겠다.

“이 정도쯤이야… 껌이쥐!” 포토샵으로 쓱~ 다리미질 한 번 하고,

아래와 같은 감성적 Rule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해석하면 됨.

인터넷에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므로 기타 생략.

아무튼 블록도를 보면, 필립스 튜너는 덩치만 컸지 별 게 없음. 소리가 대충 나온다고 해도 아무도 모를 PA용 장비가 아닐까?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de/Philips-Digital-Tuner-Model-180-Type-22AH180-157160677442.html#&gid=1&p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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