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유튜브 영상 트렌드 + AI 트렌드 키워드를 조합하면,
“땡땅아, 남자 발뒤꿈치에 개털 묻은 것을 떼어내는 장면을 찾아주련? 1984년 1월에서 2월 첫 번째 수요일 사이에서. 응?” 말로하고 눈으로 보는 것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손가락 노동을 하거나 생각하는 따위의 저급한 행위는 개나, 아니 AI에게 줘버린다고 해도… 반드시 뭐가 나올 것.
그 결과값을 제시하기 위해 그 AI는 타 사업자 소유인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를 뒤진다. 기본적으로 남의 것을. 사용자 질의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보관한다는 것은, 천하 만능의 AI조차 당초부터 안 되는 일이니까. 200년 후 특수 소재에 온 세상의 영상을 저장한다고 해도 여전히 모자라는 것은 당연하고 경제적 타당성 관점에서 생각하면, 빵점.
게으름을 조금 덜어내고 원론으로 돌아가 보면, 10만 년 콘텐츠 유지를 위해서는 압축할 수 있는 일반 텍스트가 최적 대안. 사실, 모든 게 텍스트 해석의 문제. 흔한 동영상 파일도 결국은 텍스트 치환 가능한 문자열 집합체와 다름없음. 다만, 크기가 너무 크다. 게다가… 인간은 문자를 발명했지 동영상을 발명한 게 아니다. 게다가 AI를 발명했던 것도 아니고.
(▲동영상 파일)
그런 생각을 하고는,
오래전 일인데,
가) Z 일보 경영진이 기자들에게, 개인 선호 주제를 정하고 자사 서버 시스템 안에서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라고 했다. 마케팅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던 것. 내용과 의도 불문, 콘텐츠 생산과 배포라는 관점에서는 매우 좋은 발상이었음. 그런데 어느 날, (등록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경영진이 돈 없다며 서버를 통째로 처분해버림.
나) “KT Paran 사이트는 오래 갈 줄 알았지? Daum 블로그는 오래 갈 줄 알았지?” 다들 나가라고 하더라. 파란은 장사가 안 되니까 사업 철수. 다음은 행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김범수의 카카오가 쪽쪽~ 단물 빨기를 하면서 폐쇄. 그러면, 장사 잘하고 있는 “네이버와 구글과 유튜브는 천년 만년 간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상을 조합하면,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널리 분산 저장되고, 널리 공유 배포될 수 있는 일반 텍스트 콘텐츠가 10만 년짜리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게 매우 중요한 차별성인데… (요즘은 무시당하는) 인터넷상의 ‘일반 텍스트’는 누군가 실제로 가져가고 그러면서 콘텐츠 확산을 통한 ‘공유 저장’이 처리된다. 예약 발행이든 즉시 발행이든,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Goolge과 Bing과 Archiev.org와 기타 검색엔진이 즉시 일반 텍스트를 가져다는 것은 인덱싱 목적도 있지만, 일반 텍스트 정보의 크기가 너무 작고 인출이 너무 쉬워서 그런 것. 가끔은, “이노미 언제 글을 등록하려나?” 밤새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감촉 좋은 동영상은… “미칬나?” 그래서 아예 유튜브에 올려버리기. 그러면 AI는 유튜브를 뒤지게 될 것임. 그런데, 유튜브 등록은 ‘한 곳에 저장하기’와 같기 때문에, 유튜브가 폭삭 망하면 그게 다 없어진다. 그러니까 본질적으로 돈벌이를 위한 중앙 집중식이기에 다차원적 콘텐츠 확산이라는 관점에서는 유튜브의 가치는 미미하거나 없다는 말씀. 다른 말로, 유튜브가 Link 확산 대안은 될 지언정 볼질 콘텐츠의 확산 대안은 아니다.
그러다가 깡통 차는 AI라… 통곡하는 ‘OTL’ 세 글자 크기에 1분짜리 동영상을 구겨넣는 기술이 발명된다면 혹시?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keysight.com/us/en/solutions/data-center-infrastructure.html)
발전 효율을 높이고 자동차 배기량을 줄이고 RPS 비중도 높이고 뭘 줄여놓았더니… 엉뚱한 놈이 나타나서 밥 달라고 깡통을 찬다.
AI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문제.
“… Gen AI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10년 말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는 총 전기의 최대 9%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소비량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데이터 센터 개발 및 확장에 계속해서 돈을 투자함에 따라 전기 사용량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데이터 센터는 10년 안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총 전기의 최대 9%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소비량의 두 배 이상입니다. 전력연구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2030년까지 연간 3.7%~15%로 추산됩니다. 연구소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이렇게 증가하면 국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어 전기 요금이 오르고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데이터 센터 확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생성적 인공지능(Gen AI) 과 같은 기술의 도입이 증가하는 와중에 이루어졌습니다 .
Gen AI 성장은 에너지 부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2년 말 OpenAI 의 ChatGPT 출시로 AI 모델이 상업적으로 출시된 이후,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자 열망해 왔습니다. 책임감 있게 사용한다면 AI는 앞으로 데이터 센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의사 결정 개선, 과도한 전력 소비 감소, 생산성 증대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Gen AI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 운영에 훨씬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특히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 센터 내 공간과 전력 요구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미국 데이터 센터 부하의 약 80%가 현재 미국 15개 주, 주로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함에 따라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에 따르면 , 2023년 전 세계 전력 수요는 2.2%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두 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강자: 유럽과 미국 활동이 계속 급증하고 있습니다. 로펌 링크레이터스(Linklaters)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첫 5개월 동안만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에 220억 달러가 투자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중 두 번째로 큰 투자 연도였던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에 360억 달러가 투자된 데 이은 것입니다.Linklaters는 또한 미국과 유럽이 주요 데이터센터 지역으로 계속해서 부상하고…” (표제부사진 포함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datacentremagazine.com/technology-and-ai/data-centres-set-to-double-consumption-as-investments-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