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빈틈이 없군!” 너무 냉정하고 너무 정제된, 매우 심플한 디자인이 오히려 제살을 깎아먹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제 짝이 아닌 다른 컴포넌트 기기와의 어울림은 썩…
FM 7련, 50dB Q.S. 50uV, S/N 75dB, THD 0.15%. SEP. 40dB, 436mm × 145 × 352, 13Kg, 1975년, 22만 엔.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hifido.co.jp/sold/23-40071-16709-00.html)
메탈, Edge Metal… 내부도 날 선 Metal 감성으로 도배.
(출처 : https://theartofsound.net/forum/showthread.php?68208-Yamaha-CT-7000-FM-Tuner)
(▲길버트 셀 곱셈기 연상의… 38Khz 스위칭 MPX를 썼다는 이야기 이외의 특이점 없음)
(▲ 오히려 DIY 공작용으로도 널리 쓰이는 바이브레이터 회로를 썼다는 게 특이하다?)
* 관련 글 : Yamaha CT-810 튜너의 홍보물 그리고 NFB PLL MPX
“뭐가 좀 다를까?” 비주얼 만큼의 혁신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못 하고 있음. 물론, 1970년대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하고, 그 즈음에 소개된 타 기기와의 상대적 비교에 국한해야 하는데… 어쨌든, 포장마차에서 (영문을 모르고) 22만 엔을 지불했는데, 소주 한 잔을 더 못 마신 게 아쉬움.
제 짝은, YP-800 턴테이블, CA-1000 인티앰프, TB-700 카세트데크, NS-690 등 스피커 시스템.
그리고… 종특 영국 놈들이 미칬나?
“가장 비싼 CT700을 살 여유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시죠? 저렴한 CT-600을 사세요!”는, 참으로… 저급하고, 기가 막히다. 그따위 마인드로 광고 문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실제로 통했을 것이니… “역시 똥만 싸고 튀던, 매우 이상한 논리를 가진 글로벌 민폐 민족답네”
(출처 : https://www.ebay.at/sch/280/i.html?_fsrp=1&_nkw=yamaha+ct+7000&_oaa=1)
“… 맨 위에 있는 것은 야마하 CT 7000입니다. 비싸고,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세계 최고의 튜너일 것입니다. 하지만 CT 7000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CT 800과 CT 600이라는 두 가지 훌륭한 튜너를 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제품 모두 CT 7000의 가장 뛰어난 기능 중 일부를 통합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제품들은 모두 야마하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동일한 디테일과 정확성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동일한 야마하 장인들이 제작했습니다. 위의 CT 600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형과 공통점이 꽤 많습니다. 자동 터치 튜닝(AFC)과 같은 기능입니다. 튜닝 노브에 손을 대는 순간 AFC가 꺼지고, 노브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자동으로 다시 켜집니다. 고주파수 손실 없이 스테레오 프로그램의 신호 대 잡음비를 개선하는 하이 블렌드 필터와 같은 기능도 있습니다. 4채널 FM 방송에 사용할 수 있는 IF 출력 단자와 같은 기능도 있습니다. 앵거스 맥켄지는 CT 7000을 들었을 때 할 말이 많았습니다. “이 튜너는 제가 측정해 본 것 중 단연 가장 놀라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