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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테스트 CD의 모호함

글쓴이 : SOONDORI

1995년의 어떤 잡지가 Chesky CD를 소개하고 있는데…

국내 발매본은, 전설의 아나운서인 황인용 씨가 녹음하셨다. “누가 번역한 겨?” 황인용 아나운서야 대본 그대로 말을 했을 뿐, 대본의 어색함은 하늘을 찌르다.

“손으로 쥐를 움직이고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에 무엇이 나옵니다” 수준의, Mouse를 그렇게 해석하는 것과 같은, 바보 같은 제작 사례. 누가 그랬던가? 번역가가 소설가보다 훨씬 더 지능적이어야 하고, 훨씬 더 정신노동의 강도가 세다고 했다.

CD 던져 버리던 순간에 하고픈 말은,

“음악을 듣는 사람은, 청각에 좌/우 편차가 있고 감정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당신입니다. 그따위 CD가 아니라, 당신의 귀를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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