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다음 글에 관련된 메모 글.
* 관련 글 : 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17), 2차 FINAL 튠업
누구나 쓰는 ‘에어 바리콘’의 뜻을 풀어쓰면, ‘공기를 유전체로 삼은 가변용량 커패시터’ 정도가 될 것인데… Air Type + Variable Capacitor의 일본식 줄임말인 듯? 그렇고… 흔히 보는 에어 바리콘에는, a) 목표 감속비 확보, b) 사용자 조작 시 전가되는 강한 힘을 완충하는 기능, c) 백-래쉬 억제 아이디어가 부가된다. 몇 가지 사례로서,
■ 자동차 수동기어 클러치와 비슷한 구조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ebay.com/itm/162994089762)
다른 제품.
(출처 : https://www.surplussales.com/items/106226/3-gang/)
■ 두 개 디스크 기어가 서로 당기는 구조
■ 두 개 디스크 기어가 서로 밀어내는 구조
안쪽 스프링이 두 디스크에 걸쳐 있기 때문에 마치 한쪽 방향으로 함께 미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 디스크 기어에 약간의 단차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서로 밀어내는 효과가 생긴다.
* 관련 글 : 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13), 기계적인 문제의 조치
■ 헬리컬 타입 웜 기어 구조
감속 비율 조정에 유리한 웜 기어(Worm Gear)를 썼다. 마침, 헬리컬 타입이므로 백-래쉬가 적을 것이고, 또는 없다. 사용자 조작력 완충은 두 개 탄성 고무가 처리. 충분히 튼튼하게 생겼으며… GE 마크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생각.
(출처 : https://www.ebay.com/itm/265582087330)
역시 단순 무식 과격한 오리지널 빈티지는 모던한 잔머리 제품보다는 좋다.
긴 구동축 중간에, 플라스틱 구조물 + 탄성도가 있을 박막 스프링을 조합한 댐퍼 커플러를 삽입하였다. 축 각도 오차를 수용할 요량이겠지만, 외부 유입 진동의 차단 효과도 있을 듯.
(출처 : https://www.ebay.com/itm/164525608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