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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mart와 거래한 홍콩 그리고 구룡성채

글쓴이 : SOONDORI

빈티지 오디오 & 국산 조건으로 가끔 등장하는 미국 케이마트.

괜스레 Korea의 K가, 무한도전이 찾던 알래스카 Kim Sang Duek 씨의 K가, 이제는 사라진 동네 ‘코사마트’의 K가 연상되고… 유니테크 사례처럼. 도미한 누군가에 의해 설립된 유통업체가 상상되지만, 대한민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브랜드 주관사 Transformco의 설명으로는, 1899년 세바스찬 스페링 크레스지가 설립한 작은 소매상에서 시작되었다고. 시어스와 경쟁하고 시어스를 꿀꺽하였다가 지금은 완전히 쪼그라든 사업체가 되었다. 인터넷은 돌아감.

그렇고… 어떤 분께서, 염가형 이하 제품을 유통하던 미국판 다*이소에서 Made in Korea 라디오 제품을 팔았다더라. 응? 정말?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316971494142)

그 말을 믿을 수 없음. 방증 자료가 없고, 대부분의 케이마트 라디오가 홍콩에서 제조되었으니… 그러면, 대한민국 제조보다 홍콩 제조가 더 쌌다는 이야기인가?

이제 와서 그 악몽의 공간에 ‘Nostalgic’을 붙여가면서… 재수 없게 문화유산 취급을 하는, 온갖 미래 영화와 만화의 소재가 될 만큼, 상상 이상의 공간이었던 구룡성채와 같은 곳에서 만들었다면? 그렇겠다. (표제부 사진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asiatimes.com/2017/01/feeling-nostalgic-kowloons-walled-city-head-kawasaki/#)

(▲ 없는 자가 집을 짓고 그 옆의 없는 자가 그 집 위에 집을 짓고 다른 없는 자가 그 위에 또 집을 짓고… 그런 식으로 무허가 집이 쌓이고 쌓여서 한 무리의 거대 빌딩이 되다. 무려 몇 만 명이 거주하였고, 그 안에서 자급자족하였으며, 듣자니 그곳이 곧 홍콩제의 생산 공장이었다는 ~카더라 이야기도 전래되는 공간. 홍콩 영화가 나올 수빆에 없는 공간.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www.melbournemicrofinance.com/new-blog/2024/5/8/the-microcosm-of-kowloon-walled-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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