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기상 앱을 깔면 레이더 추적 영상이 나오고, 그러면 대충 비가 올지 말지, 언제쯤 끝이 날지를 가늠할 수 있다. 레거시 미디어의 일기예보라는 게 딱히 필요가? 그렇고… 계절 변화에 매우 둔감한 편인데 특이하게도,
“왜 황사가 없었지?”
2025년을 대상으로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반도 허리를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기류가 계속 흐르고 있었음. 그~거이 다가오려는 황사 구름을 더 위쪽으로 쳐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당연히, 지구 온난화에 따르는 글로벌 열평형 이슈에서 비롯된 것이려니 함.
응? 그러면,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런 ‘허리띠 기류’가 없었다는 말씀인가? 글쎄요… 그냥 감각적 판단이 그렇다는 것. 이런 것은 본래 김동완 통보관께 여쭤봐야 하는데, 2024년에 89세로 별세하셨다.
한 가지 더.
미쿡이, 기상 관측 자원이 차고 넘쳐서 남의 나라 구름 운동을 멍~하니 찍고 있지는 않을 것. 상선 항해를 염려해서 그럴 것 같지는 않고, 결국은 그쪽 전쟁광들이 상시 무엇을 준비하는 것으로, 그렇게 치부하여 이해하기.
“비실거리는 치매 노인을 두었다가 머리가 돈 치매 의심 환자를 데려다 놓은 군산복합체 금권 국가가 뭘 생각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