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머나먼 호주 땅의 어떤 부품상이, 일제 커패시터와 함께 삼화콘덴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언제? 1982년 7월에.
(출처 : https://archive.org/details/EA1982/EA%201982-01%20January/page/n7/mode/2up)
다음은 창업자의 흔적.
* 관련 글 : [오디오의 역사를 만나다] 고려전자 마샬, 박병윤 (2)
삼화콘덴서공업주식회사는 1956년 설립되었다.
2024년 매출액은 약 2,900억 원. MLCC 등 생산에 주력하고 전해콘덴서 한 종목은 관계 기업인 삼화전기가 전담 생산 중. 그쪽 매출은 2,300억 원 정도. 그러면, 오 씨 성을 가진 가족 기업의 합산 매출은 5천억 원 정도가 되겠다? 삼영콘덴서에는 일본 자본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이쪽은 그런 흔적이 없으니… 조금 더 Pure한 토종 기업으로 보면 될 듯. 참고로 삼영콘덴서의 매출은 1600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