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로직 데크와 피더 터치는 직동 방식과 내부 구조가 완전히 다른데… 제대로 된 Logic Deck를 사용한 K-700. 그것이 있기 때문에 큼직한 디자인 버튼을 쓸 수 있었다.
나카미치 드래곤 수준은 커녕 K-700에도 한참 미달하는 등급의 것으로 자족해야 했던 대한민국. 1980년대가 지나고 1990년대가 되어서도, 못 따라가는 것은 못 따라가는 것. 데크 메커니즘으로 세계를 쥐락펴락했던 일본 앞에서, 인켈이고 뭐고 다들 초라한 신세였다는…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면, 이유가 있음. 한 마디로, 카세트 데크 디자인의 외연은 사용 메커니즘이 좌우한다.
* URL : https://www.hifi-archiv.info/Yamaha/Yamaha-K-700-Test/
야마하는 카세트를 보기 쉬운 슬릿 뒤에 숨기는 유행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K-700의 카세트 수납부는 큰 창으로 가려져 있고, 작은 조명이 테이프 릴을 비춥니다. 이를 통해 라벨과 테이프 공급 상태를 항상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자동 역방향
녹음/재생 및 삭제 헤드는 견고한 회전 플랫폼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별도 방위각 나사를 사용하여 양방향으로 정밀하게 회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배리어가 리더 테이프를 감지하면 즉시 역방향 작동으로 전환됩니다. 이를 통해 테이프를 “오버슈트”할 수 있지만, 이 옵션은 고음질 음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야마하는 이러한 상황을 위해 “자동 페이더”를 개발했습니다. 원하는 경우 테이프가 끝나기 직전에 음악이 자동으로 페이드 아웃되고, 테이프 방향을 역방향으로 돌린 후 처음으로 페이드 인됩니다. 테이프의 어느 지점에서든 페이더를 수동으로 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K-700 개발자들은 카운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되감기 중에도 재생 경과 시간을 분과 초 단위로 표시합니다. 카세트 형식(C 60, C 90)을 지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두 개의 광센서가 두 테이프 릴의 회전 속도를 감지합니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테이프 두께를 계산하고 경과 시간을 계산합니다.
2 모터, 센더스트 헤드, Normal/CrO2/Metal, Dolby-B/C, 30~14Khz(+1.5dB, 0dB)@CrO2, S/N 72dB@Metal/Dolby-C, 436mm × 114 × 292, 1983년.
정밀한 실시간 카운터
시간 표시의 정확도에 놀랐습니다. 최대 1분 오차를 기록했으며, 재생 모드와 되감기 모드의 시간 표시 차이를 전혀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메모리에 카운터 값이 저장되고, 테이프의 빨리 감기 또는 되감기가 해당 지점에서 정확히 멈춥니다. 이 부분에서도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K-700에는 최대 15개의 트랙을 원하는 순서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및 트랙 번호는 디스플레이 섹션에 표시됩니다. “인트로 스캔”은 원하는 경우 각 트랙을 순서대로 짧게 재생합니다. “반복”은 현재 재생 중인 트랙 또는 입력된 프로그램 전체를 반복합니다. “검색”은 테이프를 현재 트랙의 시작 또는 끝으로 되감습니다.
테이프 데크는 다기능 로커 스위치로 작동합니다. 라인 또는 마이크를 통해 녹음이 가능하지만, 두 소스를 믹싱할 수는 없습니다. 레벨 컨트롤은 채널 편차를 보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밸런스 컨트롤과 함께 제공됩니다. 12개의 LED로 구성된 두 세트는 최대 녹음 레벨을 표시합니다.
이 장치는 카세트 스파인에 있는 홈을 통해 삽입된 테이프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소음 감소를 위해 Dolby B 및 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스위치, 리모컨 연결, 레벨 컨트롤이 있는 헤드폰 잭이 기능을 제공합니다.
훌륭한 측정 결과
저희 측정 결과 K-700은 비교적 단순한 데크 디자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평균 속도 범위 내에 있는 평균 속도를 달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야마하가 활용한 라이트 배리어 덕분에 테이프 끝부분 컷아웃은 매우 빠르게 반응합니다. 카세트가 막힌 경우에도 종료 신호가 제공됩니다. 현재 움직이는 릴이 멈추는 즉시, 양방향에서 종료 명령이 전달됩니다.
K-700은 녹음 시작 시 런업 효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후 녹음 중에 삭제를 원활하게 하려면 항상 먼저 “녹음/일시 정지”를 누른 다음 “재생”을 눌러야 합니다. 야마하 레코더는 녹음 시작 시 조용한 전원 켜짐 소리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자동 페이더는 매우 잘 작동합니다.
이 데크에는 산화철 테이프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 테이프를 사용하면 재생 시 색이 짙어지고 강한 고주파 피크가 클리핑됩니다. 반면, 야마하는 저희 카세트 권장 사항을 따르면 크롬 테이프를 잘 처리합니다. 금속 테이프를 사용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메탈 테이프의 압도적 품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K-700은 캐비닛 공차로 인한 방위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다른 제조업체에서 녹음한 크롬 및 금속 카세트의 고주파가 다소 강조된 경우에도 재생합니다. 마이크 녹음에는 이 레코더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이크 입력은 너무 민감하고, 무엇보다도 과부하를 견디기에는 너무 약합니다.
레벨 미터는 대략 +3dB에서 +5dB 사이의 전체 범위에서 조금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기기는 광범위한 내부 보정 옵션을 제공하지 않으며, 세 가지 테이프 유형에 맞게 개별적으로 최적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카세트 권장 사항을 따르면 K-700은 가격대비 탁월한 사용 편의성과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레코더를 제공할 것입니다. 울리히 빈포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