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Made in Korea 단조 스패너가 쵝오!”
19세기쯤의 누가 발명한 도구. 미국인들이 ‘멍키 머시기’라고 불렀고, 한 뼘, 두 뼘 길이가 달라지니까 Span+ner를 생각하고 ‘스패너’라고 하셨을 듯. 발음 고급스럽게 ‘멍키 렌치’라고 하면 ‘몽키 스패너’나 ‘몽키 렌치’로 한 대 맞는다. 촌스러운 ‘멍키’ 말고 ‘몽!키’!
* 관련 글 : 이거슨~ 천재의 발명품 (5), 멍게 장수의 안전 옷핀
헬리컬 웜 기어를 응용한 단순 도구이지만, 근 100년 인류 문화 발전과 전쟁통 싸움질 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 이후 난다 긴다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도 직관적인 몽키 스패너만한 게 없음. 심지어 고장도 안 남. 그래서 천재의 발명품인 것이고.

(▲ 이게… 1896년의 광고물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상상은, “이 도구는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이어서, 원숭이도 쓸 수 있습니다”가 아니었을까? 아니면 말고.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esnpc.blogspot.com/2017/04/iowa-farmers-wooden-shoes-and-french.html)
국산품 버팔로 브래드는 1965년에 설립된 세신공구의 것. 2016년에 유통 브랜드 크레텍에게 인수되고…
* 관련 글 : 국산 아날로그 바늘 저울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