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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청의 쿠션 광고 가~터요.

글쓴이 : SOONDORI

○ 1980년대 흥양 포터블 라디오 TV에 대한 흐릿한 단서들.

Delux 5″ Portable B/W TV-AM/FM Radio, 주식회사 흥양, 제품명 : HY-0511, 채널 :  VHF 2~13CH UHF 14~69CH., 입력 : DC12V 780mA AC 아답타, 소비전력 : 9W, 제조처 : 경기도 부천시 중구 내동 85-1… 

그리고 공정 검수 스티커 2장이 붙어 있다.

(출처 : 번개장터, bunjang.co.kr/)

○ 1989년의 공업진흥청이 시장 내 TV 제품 5종을 조사했고, 아남전자 제품이 좋다며 자꾸 칭찬 멘트를 날린다. “아남전자 제품만 사라는 겅가?” 너무 그래서, 이상하다.

공업진흥청 상품 테스트-1989년

오래 전에는 관과 기업의 은근한 협잡이 종종~! 그래서 잠깐 상상해 보기. 게다가… “가격이 훨씬 비싼 아남의 것이, 일제 완제품이면 어쩌시려고?”

아? 그리고 꺼지지 않는 인터넷에 소중한 중소기업 활동 키워드를 입력해 놓기. 동일트레이딩 DIT-450R, 아남 TR-450, 크라운 NS-450, 코스모스 BT-1004, 흥양 HY-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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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제조자로서의 흥양은, 1977년 흥양교역으로 출발. 설립자 김운석. 미국 라디오섹 거래가 언급되고 있다. 상장기업이었으나 1990년대 초반에 거짓 회계 감사 문제 및 재정 부도로 사라짐.

인터뷰 김운석 흥양교역(주)사장 ‘해외시장 취향에 맞춰 아이다어 상품 개발’ (매일경제, 1985.08.12, https://www.mk.co.kr/news/economy/697089)

스피커폰·포터블TV 등 주문쇄도 | 전반적인 수출부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신예 전자수출 업체가 있다. 흥양교역(주)이 바로 그 회사. 전자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이 회사 김윤석사장(37)을 만나 수출 전략을 들어봤다. (중략) |올해 중 어떤 제품을 얼마만큼 수출하게 됩니까? ▲ 다기능전화기인 투 라인 폰과 스피커 폰 6백만 달러,포터블 흑백 TV 6백만 달러 등은 이미 연초에 주문을 받아 물건을 내보내고 있는 중이지요. 또 텔리폰 앤셜링 머신도 미국 최대 전자체인인 「RADIO SHAUK」과 1백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첫 선적을 하게 됩니다. 바로 며칠 전에는 신개발품인 5인치 컬러 TV 1백만 달러어치를 빅바이어와 계약하는 성과도 있었죠. | 현재 개발중인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가 제품화되면 또다른 계약도 기대됩니다. | 수출대상지역은어디입니까?▲아직까지는 구미 시장에 전량 수출하고 있읍니다. 한편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도 꾸준히 연구 중입니다… (중략) ▲흥양교역은 8년전 1백만 원으로 출발했읍니다.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2백 80명의 종업원을 두고 전자응용 제품을 생산 수출하면서 커왔읍니다. 수출신장에 힘입어 부천시 내동에 17억원을 들인 제2공장이 이달말 준공돼 컬러TV 등의 생산 능력이 보강됩니다. 한일은행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과 중견수출업체로 지정받아 회사 발전에 큰도움이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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