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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과 이어폰에 대한 몇 가지 사실

글쓴이 : SOONDORI

● 19세기 후반, 출바알~!

기능적 가치는 산업용. 전화 교환수용 모노 헤드폰에서 시작.

(▲ 1899년의 장면이라고. 출처 : https://clickamericana.com/topics/money-work/what-its-really-like-to-be-a-telephone-operator-1899)

● 씨어터 폰

유선방송 사업의 시작점이 아닐까 싶은… “너만 들어~!” 아래와 같이, 지나던 이에게 극장의 소리를 들려주는 유료 서비스도 있었다. 그것을 씨어터-폰(Theater Phone) 또는 일렉트로폰(Electophone)이라고 했다고.

(출처 : https://milanomanifesti.it/manifesto-originale-poster-vintage/teatrophone-vintage-poster-maitres-affiches/?lang=en)

● 1945년 이전, 극단의 민감도와 세계대전과 감청

광석 라디오 청취 행위, 소나 음파 청취를 포함하여… RF 기술이 일천했던 시절에는, 집중해서 소리를 듣는 용도로 활용.

* 관련 글 : 영화 DAS BOOT의 ASDIC 시스템

당연히 스테레오는 없음.

* 관련 글 : 광석라디오, 트리머 대 바리콘

● 1950년대 이후, 진지한 오디오 세상으로?

“평화기가 도래하였으니, 이제는 좋은 소리 좀 들어볼까?” 넉넉하게 시간이 흐른 1960년에 소개된, 스탁스 정전식 헤드폰이 단적인 예. 이번에는, 당연히 스테레오이다.

* 관련 글 : STAX SR-1 정전식 헤드폰 그리고 Made In Japan

● 1970년대, 잠깐! 국산 레인보우 보청기도 있었고…

* 관련 글 : 레인보우 DSR-2 귓속 라디오, Made In Korea

● 오디오 극상기, 귀차니즘에 전도되었거나 이상한 것을 좋아했던 세상

이후, “스피커 시스템 없이 듣기”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 라디오가 들어있다면 반드시 안테나 역할을 하는 유선 이어폰/유선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은 변함이 없음. 가만히 생각하면, 그게 좀 웃기는 일이다. 손에 쥔 아날로그 세상과 디지털 세상의 분기점은 유선이냐 무선이냐에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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