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항상 누워 있는 것은 종종 식상하다. 세우거나 눕히거나, 마음대로는?
버-브라운 PCM1796 DAC, 24비트/96Khz, RCA IN/OUT, Digital IN/OUT, USB 단자, 헤드폰 단자, 0.3hz~44Khz@Line, S/N 115dB, 67mm × 169 × 244, 700g,윈도우 XP~VISTA, 약 3만 8천 엔@2020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www.amazon.co.jp… dp/B004D0R56A)
온쿄가 WAVIO(=WAVe Input Output) 제품에 ‘사운드 프로세서’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붙여주었지만, 사실은 카드형 PC 사운드 카드를 밖으로 꺼내서 이런저런 보완 기능과 이런저런 조작기를 붙여 놓은 것일 뿐. 그럼에도…
(출처 : https://av.watch.impress.co.jp/docs/20080107/dal309.htm)
(디자인 형태를 기준으로) 시작점이 2008년(SE-U55SX)인데 2020년에도 신품(SE-U55SX2)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면, 형태가 조금 다른 원년 모델이 2001년에 소개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독하게 롱런한 제품이다. PC-Less를 표방하는 실용성과 조작 직관성, 거치 편의성 즉, ‘사용자 마음대로’가 한몫을 했을 듯.
역시 너무 잘 만든 것보다 ‘너무 좋은 것’을 만드는 게 훨씬 더 힘들다는 생각에… 실생활에서 입증된 오디오 디자인 사례로 보고 등록해 둔다.
다음은 2001년의 원년 모델, Onkyo SE-U55. 2008년 이후 형태에 비해 디자인 감각은 너무 평범함. 그래도 잘 팔렸다 함은 기능적 우수성이 있었기 때문일 것.
(출처 : http://ef80.cocolog-nifty.com/blog/2012/07/onkyo-se-u55-12.html)
WAVIO로고가 붙은 ONKYO SE-300PCIE 사운드 카드를 포함하여… 온쿄는 PC 세상에 나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