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이제는 엔틱급 세상으로 넘어가려는… 회로가 복잡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을 1970년대의 트랜지스터식 리시버.
Phono(MM/MC) + AM/FM//LW(150~350Khz), 10W@8오움 수준 추정, 1970년대 중반 추정.
(출처 : https://www.catawiki.com/fr/l/32163553-gold-star-gsr-6100-recepteur-stereo)
(출처 : https://old-fidelity-forum.de/thread-1668-post-190500.html)
(▲ 휠에 물려 있는 것은 폴리 바리콘이 아니라 제대로 된 3련 에어바리콘이다. 중심부 직각 배치가 특별한 이점이 있는 것인지? 수입 프론트엔드 모듈을 마운트하는 데 있어서 튜너 메인 보드와 분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셨던 것일까? 참 특이하다. 뭐… 최소한 와이어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에어 바리콘 축의 편심력은 없을 듯)
(▲ 우측에 뚫린 커다란 구멍. 보드 배치 등 레이아웃 변경 때문일 것인데, 그것과 고추 선 에어 바리콘 사이에 모종의 인과관계가… 출처 : https://www.catawiki.com/fr/l/32163553-gold-star-gsr-6100-recepteur-stereo)
(▲ 앰프 회로 종단부를 대용량 커플링 커패시터가 붙잡고 있는 전형적인 OTL 회로. 이상 출처 : https://old-fidelity-forum.de/archive/index.php/thread-1668-2.html)
10W급이면 가정집 내 출력은 충분하고 유지보수도 대단히 용이해보이고… 마음을 비우고 소박하게 음악 듣기에 딱 좋은 모델. 기기의 역사적 가치는 덤.
가만 보면 유럽 수출형이다. 국내 판매를 겸했을 것인데… 지금은 몇 대나 남아있을까? NOS급이라면 백만 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amplituner-goldstar-gsr-6100-vintage-stereo-od-1zl-i86240505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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