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아래는 1988년 4월 이후의 삼성전자 르네상스 브랜드에 소속된 K-600 상당 기기로서, 독일 Quelle/Universum 브랜드와 더불어 캐나다 ‘주탄 인터내서녈(Jutan International) 브랜드로도 수출되었다.
1988년 이후로, 오디오 세상의 ‘시티즌’은 곧 ‘주탄 인터내셔널’.
■ 시티즌 JS-6051T 디지털 튜너
1989년. 삼성전자 K-600TR 동일 모델.
(출처 : https://www.etsy.com/listing/1413869431/vintage-citizen-dlx-js6051-t-am-fm)
■ 시티즌 JS-6051D 카세트 데크
1989년. 삼성전자 K-600DR 및 Sansui D-550WR과 같은 모델이다. (산수이 표 컴포넌트 제품이 있을 것)
(출처 : https://www.etsy.com/listing/1407514723/vintage-citizen-dual-cassette-deck-model)
그러면 앰프는? CDP는? 기타는? 분명히 아래와 같은 모습일 것인데… 시티즌 로고가 붙어 있는 자료가 없음.
* 관련 글 : 삼성전자 K600 컴포넌트 시스템, Made In Korea
‘주탄 인터내셔널’은,
Citizen 오디오 사업부와 Candle 브랜드를 인수했던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전자 제품 수입 및 유통 회사이다. 설립일은 1988년, 부도 시점은 2005년. 그 시간 동안 삼성전자, 금성사 등과 빈번하게 거래하였다. 다음 기사 참고. (현재는 Jonic 소유도 아님)
2004년 10월 5일, Jonic International Inc.는 모든 Citizen 및 Electrohome 전자 제품의 제조 및 유통과 Sansui 전자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Jutan International Limited의 발행 및 발행 주식을 모두 인수했습니다. (https://www.fasken.com/en/solution/clientwork/jonic-international-acquires-all-of-the-issued-and-outstanding-shares-of-jutan-international)
(출처 : https://opencorporates.com/companies/ca_nl/2799F)
참고로, 1988년 기준 캐나다 인구수는 약 2천 6백만 명으로 대한민국 4천 2백만 명의 얼렁뚱땅 1/2. 그런데 그 시점, 대한민국 1인당 GDP는 4,748달러에 불과하여 캐나다 14,284달러의 1/3 수준이었다. 그러면 그 시절, 캐나다의 생산성은 6배.
즉, 빠~나나를 쉽게 먹을 정도.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사람은 바글바글하고 가난했으니 주탄 인터내셔널이 나름 캐나다 중심 해외 Buyer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