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의성로 붙였을 포키 토키. 1980년대 중반에 금성사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유니테크 IS-90/IS-91AF과 같다. 유럽 시장 ‘Pocket Radio’ 브랜드 모델과 Mura 브랜드 모델과 완벽하게 같다. 또 다른 무엇이 있는지도 모를 일.
* 관련 글 : 유니테크 IS-91AF AM/FM 라디오 그리고 한국유니테크 주식회사
(출처 : https://stereo2go.com/forums/threads/mura-hi-stepper.4417/)
(출처 : 라디오뮤지엄, https://www.radiomuseum.org/r/pocket_am_fm_stereo_receiver_is.html)
아래에서,
1982년이 명시된, 야마자키(Yamazaki)社의 페라(Pera) RP-223 라디오가 놓여 있고 그 디자인을 일본 YSD 디자인의 시미즈 요시하루(Shimizu Yoshiharu) 씨가 담당하셨다고. 역시 전문가의 개입은… 그래서 최초 유니테크 버전을 보았을 때 은근히 끌리는 맛이 있었던 것이다.
(▲ 1982년이 명시된, 야마자키(Yamazaki)社의 페라(Pera) RP-223 라디오. URL : https://japan-designers.jp/en/profile/787/)
보이는 모두는 1타 n피 글로벌 거래의 결과물
Made in Korea가 찍혀 있는 제품은, 한국유니테크에서 일괄 생산하고 브랜드용 실크 스크린을 달리했을 듯. 뭐…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Made in Korea?
다 좋은데, 포켓 라디오 세상에서조차 스스로 완벽하게 모든 것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은근히 실망스럽다.
Korea를 당연한 Japan으로 적은 해외의 어떤 글이 너무 재수가 없어서 시작한 <Made in Korea 붙이기>는… 가끔 뒤돌아 생각해 보면, 먼 산의 개 짖는 소리 같기도 함. 대기업 제품이고 중소기업 제품이고, 빈티지 고구마 줄기를 당겨보면 그 끝에서 일본이 나오더라는… (표제부 사진 출처 : 3D 상상포털, https://www.3dbank.or.kr/020101/id/5021/gubn/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