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또 이어지는 글. 다음은 FM 프론트엔드에 들어 있고 이곳저곳에서 가끔 보이기도 하는 적산기(Accumulator, 積算) 동작의 시뮬레이션이다.
무엇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적분(積分, Integration) 처리.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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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회로를 그리고, 동그란 <전압 소스> 옆에 “sine + offset + 전압 + 주파수”를 순서대로 기입한다.
분명히 규칙적으로 등락하는 사인파를 입력했는데, 잠시 후 상승 Slope가 보이더니 이후로 모종의 회로 상수에 맞는 균일한 값이 나타난다. 그것도 쭉~!
그리하여… <슬로프 점증 반응>이 곧 적산기 적분 반응의 핵심.
이번에는 “sine 0 1 22400″을 “sine 0 1 44800″으로 변경. 그렇게 주입 주파수를 두 배로 확대하면, 뭔가 신속한 느낌이?
적산기 동작의 핵심인 1nF을 더 큰 용량의 5nF으로 바꾸면… 이건 뭐, “세월아 네월아~~” 커패시터 용량 대 충/방전 주기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이상으로, 빈티지 기기를 조물딱거리는 데 유용한 Qspice PC 시뮬레이션은 끝.
다음은 참고용.
○ 왼쪽 : 작은 벽돌을 쌓아서 건물을 만드는 적분 회로.
○ 오른쪽 : delta_t 시간 경과에 대한 값의 증량 delta_v 즉, 경사도를 따지는… 미분 회로. 어찌 보면 건물을 짓는 작은 벽돌 찾기와 같음.
입력은, “(점).+pulse + 파형 모습을 정의하는 일련의 숫자”. 여기서, Rise Time(TR), Fall Time(TF)에 0을 입력하면 안 됨. 0.0001이라도 있어야…
“pulse 0 1 0 1m 1m 2m”은, 사용자 지정 펄스를 만들되… 초기값 Low 상태=0V + High 상태=1V + Delay=0 + Rise Time=1밀리세컨드 + Fall Time=1밀리세컨드 + 둘을 합치면 2밀리세컨드.
여기서, 한 주기 2mS를 1mS 단위 상승과 하강으로 나누었으니까 당연히 삼각형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