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디자인 오디오에 가까운… 그런데, 처음부터 그런 의도는 없었던 것 같다. .
AM/FM/LW/SW, FM 스테레오, LP 10장 적재, 형태를 보건대 1960년대말 추정.
“거실 의자 옆에 붙여놓고 편하게 위쪽에서 조작하면서 즐기시라” 그러면… 리모콘이 없던 시절의, 귀차니즘에 전도된 자를 위한 시스템은 예술품 오디오 형상이 될 수밖에.
정해진 요소 기능을 앞에 놓고 그것을 어떻게 조합하고 어떻게 형태화하는가의 첫 출발점은, 재능있는 디자이너의 최초 1초짜리 발상이다. 그런 게 참 중요하다.
버리기 아까운 자료 하나를 덤으로 걸고… 끝.
(출처 : https://picclick.it/1969-Telefunken-Rondo-foglio-vendita-fonografo-stereo-rivenditore-123595090041.html#&gid=1&pid=3)
(▲ 당장은 멋있지만, 배선이 들어가면 슬쩍 망통 비주얼이 된다는… 출처 : www.ets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