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SC1815 님의 댓글과 URL 자료에서…
삼미 테스~타의 저항에 Sanwa가 적혀 있는 게 신기하고, 심지어 미터에도 Sanwa가 적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삼미 테스~타’ 안에 들어있는 로케트 건전지 중에 22.5V짜리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출처 : imgur.com/nrHDpcH)
해방 직후 설립된 호남전기공업 주식회사는 2016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후로, 재직자가 설립한 회사가 알이배터리. 그곳에서 국산품 ‘쎈도리’ 건전지가 생산된다.
안타깝게도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접하기가 어렵더라.
[ 관련 글 ]
전설의 테스타~! 삼미기업 360-YTR
아직은, 알게 모르게 건전지 세상
아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Web에 기록된 내용이다. IMF가 웬~수. 그 상황을 만들어 낸 김영삼 정권과 일부 이익집단의 작태가… 웬~수.(https://www.grandculture.net/gwangju/gwangsangu/toc/GC60002663)
1946년 4월 8일 광주 동구 호남동에서 호남전기공업으로 설립되었고, 1963년 5월 광주시 북구 우산동에 제1공장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64년 망간 건전지에 KS마크를 받았고, 1979년 니켈카드뮴 전지를 개발하였다.
1982년 4월 로케트전기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7년 로케트 기술연구소를 세웠으며, 1988년 7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91년 3월 하남제2공장을 준공하였으며, 7월에 판매·수출입 전문업체 로케트상사를 설립하였다. 1994년에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였다. 1997년에는 폴란드 공장을 인수하고 유럽 지역에 건전지를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IMF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로 P&G의 전신인 질레트코리아에 ‘로케트’ 상표권을 임대 후 양도하였으며, 2003년 12월 중국 샤먼[厦門]에 선라이트 배터리 합자법인을 설립하였다. 2004년 4월 광주광역시 하남공장을 매각하였고, 2005년 8월 질레트코리아와 5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06년 2월 리빙티브이를 매각하였다. 2011년에는 벤처기업에 지정되었고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2년 기준 종업원 수는 170명, 자본금은 223.9억 원이었다. 매출액은 813.7억 원, 영업이익은 -57.7억 원, 당기순이익은 -126.1억 원이었다.
2014년 매출 부진과 부채 누적으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으며, 2015년 2월 코스피시장에서 상장 폐지되었고, 이후 청산 절차를 밟아 2016년 4월 폐업하였다.
22v 는 아직도 4v 나오더군요
예전엔 이런 적층형 배터리가 9볼트, 22.5볼트, 45볼트, 67볼트, 90볼트로 여러 종류와 여러 규격이 있었는데 9볼트짜리 하나만 남고 다른 규격들은 어댑터와 리튬 배터리, 전원케이블에 의해 멸종된 후 중국에서만 만들어서 예전 규격이나 키워드를 넣어선 찾을 수 없습니다.
국내외 생산품들도 이젠 전무할테고요..
알리익스프레스에 15F20으로 검색해보시면 동일규격 호환 배터리가 나오니 그걸 구입하시면 생명 연장이 가능합니다.
중국사람들이 구형 수요도 꽤 있다는걸 알아서 sd램, ddr, ddr2램, 휴대용 cdp에 들어가던 니카드 껌전지, 80486 임베디드 보드 등.. 아직도 만들고 파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알리익스프레스 더블포우라는 배터리 회사를 통해 1400mah 대용량 껌전지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SC1815 님,
1974년 건전지가 무려 30년을 멀쩡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약 1/5 잔량이 남아 있다는 것은… 실로 어메이징하네요.
@이한나 님,
껌딱지에 1400mAh라니… 기술 발전이 또한, 어메이징합니다. 하…